전북지역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실태 및 대응방안 연구

Abstract

● 연구 필요성 및 목적 ○ 현재 영유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놀이는 TV와 스마트폰 보기이며, 스마트 멀티미디어 솔루션이 교육 현장에 도입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스마트 교육은 점차 확대되어 미디어가 생활 전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며 그 활용정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. ○ 2019년 한국정화진흥원의 「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」에 의하면, 청소년의 인터넷 ·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, 만3-9세 연령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이 전 연령층 중 최근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임 ○ 신체적 · 정신적 및 뇌 발달에 중요한 영유아기의 미디어 부적절 이용은 중독으로 이어져 신체와 심리, 사회적 생활과 다양한 기능에 심각한 성장 장애와 부정적 영향을 불러올 수 있고, 영유아의 미디어 최초 이용시기가 빠를수록 미디어 이용시간이 길고, 이에 대한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크다는 연구결과들이 제시되고 있음 ○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 증가와 과의존위험군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, 미디어 이용 시기가 빠를수록 과의존 위험 가능성과 청소년 및 성인기에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됨에도 불구하고, 전국 단위 통계자료 및 전라북도 차원에서 만 2세 이하 영아까지 포함한 미디어 이용 및 과의존에 대한 실태조사나 통계자료는 부재한 실정임 ○ 이에 미디어의 보급과 이용률의 급격한 확대로 미디어를 접하고 이용하는 연령이 급속히 하양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영유아의 미디어(인터넷 · 스마트폰 등) 과의존 현황 파악을 통한 과의존 조기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과 지원서비스 확대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임 ○ 따라서 본 연구는 만 2세 이전부터 본격적으로 미디어에 노출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, 만 0세부터 6세미만(취학 전)까지를 영유아라 규정(영유아기본법과 동일)하고, 전북 도내 영유아들의 미디어 이용 현황과 과의존 실태 및 관련 지원 정책적 요구도를 파악하고자 함 ○ 또한, 만 0세부터 6세 미만의 영유아 미디어 이용은 부모의 지도 및 개입정도가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이러한 측면도 더불어 살펴보고자 함.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통해 기존의 지원정책의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영유아 미디어의 적절 이용 유도와 과의존 관련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 ○ 본 연구를 통해 (1) 전북지역 영유아(만0-6세)의 미디어 이용 및 과의존 현황 파악, (2)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에 있어서 중요한 부모의 지도 및 개입 정도와 유형 파악, 주 양육자의 양육방법과 양육스트레스 등 파악, (3) 기존 지원정책의 인지도 및 필요한 지원정책 욕구파악 등을 토대로 영유아의 미디어 적절이용 유도 및 과의존 예방과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