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특별자치도 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실태와 발전방안

Abstract

● 연구의 배경 ○ 지역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이 적시에 적정한 수준에서 양성되고 공급되는 인적자원 수급구조가 형성되어야 함 ○ 특히 국내외 산업정책 및 지역산업정책 여건 변화 등 산업 대전환기에 인력 수급의 중요성 즉, 산업 내 적재적소로 적시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산업인력정책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임 ○ 그러나 전북지역 기업의 사업체 운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‘인력확보’로 조사된 가운데, 전북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12.3%(전국 9.6%)로 직무수행을 위한 자질, 근로조건에 맞는 인력 부족을 꼽고 있음 ○ 전북지역 인력양성·재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5대 고수요 업종은 식품, 섬유, 화학, 전기·전자, 자동차 등으로 도내에서 양성 및 훈련과정의 65.8%가 기계 및 식품에 집중 ○ 도내 직업교육·훈련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의 취업률은 재료 분야를 제외하고 50%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○ 위와 같이 전북지역의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산업의 육성 및 우수한 산업인력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추진되기보다 기업의 단기적 현장인력 수요에 기반하여 운영되었음 ○ 그 결과 급변하는 경제 및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산업 및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다양한 직무의 산업인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음 ○ 전북은 지역산업진흥계획의 수립에 따른 지역산업의 개편과 이차전지특화단지, 국가수소산업단지 지정 및 바이오특화단지 공모 등 신산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지역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의 규모와 이들의 산업기술 수준 교육이 적절히 이루어지는 가의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○ 따라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력양성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

● 연구 목적 ○ 인력양성 실태를 분석하고 지역산업 정책 방향이나 인재육성 방향을 고려한 중장기적 인력양성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음 ○ 특히 RISE 도입에 따라 지역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, 지역기업에 취업, 지역에 정착하는 지역인재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 및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할 효과적인 인력 수급 대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