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점마을 주민피해 치유 및 지역공동체 회복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

Abstract

● 과업의 배경 ○ 장점마을(익산시 함라면 신목리)인근에 설립된 비료공장 (유)금강농산으로부터 유출된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한 각종 유해물질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어 전체 마을 주민 99명 중에 22명이 암에 걸렸으며 그 중 14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였음 ○ 이에 정부와 익산시는 환경오염피해로 인해 가족과 이웃을 잃은 마을 주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지역 공동체가 평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음 ○ 익산 장점마을 환경오염은 주민들에게 심각한 환경성 질환을 야기했을 뿐 아니라 마을과 그 주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에도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미쳤음 ○ 따라서 주민의 건강 회복과 상처 치유뿐만 아닌 환경오염피해로부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훼손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파급력이 큰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 ○ 특히, 환경오염을 유발한 (유)금강농산 폐공장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정화 및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금강과 함라산의 천혜의 자연자원을 배경으로 청정지역의 옛 이미지를 회복하고 나아가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장소로써 재탄생시킬 필요가 있음 ○ 이를 위해 익산 함라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인문사회적인 환경 등을 파악하고 (유)금강농산 부지와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장점마을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아픈 상처를 치유하여 회복하고 동시에 무질서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부터 훼손된 함라산의 생태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하고 국비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

● 과업의 목적 ○ 함라면 장점마을의 아픔을 치유·회복 할 수 있는 문화 · 예술이 공존하는 힐링공간 및 생태환경 조성 등 폐 공장부지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 구상 ○ 특히, 폐공장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함라면 일원과 주변 지역의 특성을 연계한 추진 사업 기획·설계를 포함한 중 · 장기적 로드맵 구축 등 재생방안 다각적 검토